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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BICF 개막]③부코페 블루카펫, 튀어야 산다… 명장면 '넷'

이정현 기자I 2016.08.26 21:59:18
[부산=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평범하게 등장해 손만 흔드는 레드카펫과는 다르다. 개그맨의 블루카펫은 특별했다.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이 26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있는 영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축하하기 위해 온 100여 명의 스타가 블루카펫에 올랐다. 이들은 개성있는 포즈와 의상으로 취재진의 시선을 끌었다.

◇소시지 먹으며 블루카펫, 홍윤화

시작부터 강했다. 홍윤화는 소시지를 들고 블루카펫에 올랐다. 게스트 중 처음으로 블루카펫을 걸었다. 평소 잘 먹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날도 부산시민의 격한 환영을 이끌었다. 특히 곁에는 지방을 형상화한 인형이 함께했다.

◇비주얼로 압도, 유지태

영화제에서나 볼 수 있는 배우 유지태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등장했다. 김준호 조직위원장의 요청으로 행사를 찾았다. 그는 잘생긴 외모와 큰키 등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개막식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오나미 번쩍 안은 허경환

개그맨 허경환은 ‘단짝’ 오나미를 번쩍 안았다. 두 사람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최고의 사랑’에 함께 출연 중이다. 허경환의 깜짝 이벤트에 오나미는 얼굴을 붉혔다. 이들은 개막식 내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유세윤, 안영미 도발에 ‘난처’

개그맨 유세윤은 안영미의 도발에 난처해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안영미는 가슴골을 노출하는 붉은 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보통 손으로 가리기 마련인데 오히려 손가락으로 강조했다. 함께 블루카펫을 걸은 유세윤은 시선처리에 곤란해 하며 진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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