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4일 디와이디는 재무적투자자(FI)들과 삼부토건의 주식 및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700억원에 삼부토건 구주 1750만주를 매입해 9.52%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디와이디는 관계사 대양이엔아이와 추진하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 사업에서 삼부토건이 보유한 토목건설 노하우가 결합되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 138만평 부지에 골프장(54홀), 호텔, 테마파크 및 공동주택 5000여 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약 1조1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디와이디 관계자는 “종합건설업 면허 취득과 함께 건설부문 신규사업이 확대일로에 있다”며 “삼부토건 인수를 잘 마무리하고 중견 건설사로 도약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