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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정치인은 대의를"…이완구 반대 암시

김정남 기자I 2015.02.15 16:47:44

"대의와 소리 충돌하면 군자는 마땅히 대의 택해야"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15일 “정치인이라면 마땅히 대의(大義)를 택해야 한다”고 밝혀 그 의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의(大義)와 소리(小利)가 충돌할 때는 군자는 대의를 택하고 소인은 소리를 택한다. 정치인은 마땅히 대의를 택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당내 비주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해왔던 그의 페이스북 글이 주목되는 것은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에 대한 반대 의사를 암시한 것으로 읽히기 때문이다.

이완구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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