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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M, 디지탈인사이드 최대주주 등극(상보)

류의성 기자I 2006.11.21 14:32:36
[이데일리 류의성 이대희 기자] ICM(038710)이 최근 IC코퍼레이션(080570)을 인수한 디지탈인사이드의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ICM은 50억원을 투입해 디지탈인사이드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주식 100만주를 취득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로써 디지탈인사이드의 최대주주는 지분 23.03%를 확보한 ICM이 됐다. 넥서스투자컨서시움(넥서스투자,전남농수산투자, 넥서스부품)은 지분 23.03%를 갖고 있다. 김유식 디지탈인사이드 대표는 지분 18%를 보유하고 있다.

ICM은 디지털인사이드에 50억원을 투자한 계열회사인 넥서스투자에도 40억4000만원을 투자해 신주 400만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로써 ICM은 넥서스투자 주식 800주(13.8%)를 갖게 됐다.

김 대표는 "이번 투자는 포털 사이트로 탈바꿈하기 위한 자금조달계획의 일부로, 향후 ICM과 전략적으로 제휴하고 서버호스팅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여 서로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 디지탈인사이드 예상 매출은 140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광고와 검색관련 매출을 추가해 매출 20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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