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7시 넘어서 미용실을 찾아오는 한 남자 손님이 있다. 이 손님은 머리를 자르러 온 게 아닌, 일명 ‘바바리맨’이라고 불리는 남자였다. 그는 미용실 창가에 나타나 매번 음란한 행위를 하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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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범죄가 우려된 사장님은 결국 상가 내에 CCTV가 있음에도, CCTV를 두 대 더 설치했다. 그러나 남자는 마치 CCTV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처럼 얼굴이 나오지 않게 교묘히 사각지대에 숨어 음란한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남자가 예전에도 이런 짓을 하고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속눈썹 연장샵과 다른 미용실 등 여자 사장님만 있는 곳에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용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남자의 정체를 추적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30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