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 날 출범식에는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회장사로 선출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비롯해 매쉬업엔젤스, 벤처스퀘어, 빅뱅엔젤스, 퓨처플레이, 프라이머, 미래과학기술지주, 에트리홀딩스, 캡스톤파트너스, 케이런벤처스, 플랜에이치벤처스를 비롯해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기술지주회사,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등 30여개 초기투자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협회 출범을 함께 했다.
협회 참여 기관들은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협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업전문가, 창업경험자 집단을 구성해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자문을 제공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중소기업과 스타트업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해외 투자자본 유치를 지원하여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용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회장은 “초기 투자는 리스크가 비교적 크고 회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며, 투자 자본의 크기보다 성장 지원의 양과 질이 중요하다”며 “즉 초기투자기관들은 회수의 안정성 확보가 중요하고 성장지원을 위한 전문성을 갖춰야 하고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이러한 초기 투자 생태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 기관들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초기투자기관 협회는 앞으로 국내외 초기투자기관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산업흐름 모니터링, 그리고 스타트업 투자와 보육방향의 효율적인 설정을 지원, 투자와 회수, 재투자의 순환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초기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