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조력자 SK브로드밴드…전통시장 광고 무료 송출

김가은 기자I 2023.09.20 10:20:33
(사진=SK브로드밴드)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SK브로드밴드는 추석을 맞아 ‘B tv 우리동네광고’에서 전국 전통시장 20곳의 광고 무료 송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비해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지역 사업자들이 TV광고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시, 구 등 상대적으로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TV광고와 달리 동 단위로 세분화해 타깃형 광고를 송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추석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수유전통시장, 인천 신포시장, 대구 신평시장, 부산 수영팔도시장 등 전국에 걸쳐 총 20곳의 전통시장 광고를 인근 지역에 무료 송출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절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문정동 로데오거리 광고도 무료 송출한다.

SK브로드밴드가 일부 제작까지 지원하는 광고 영상은 각 지역과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먹거리와 즐길거리, 음식점, 편의시설 등을 소개한다. B tv 뉴스, 영화, 드라마,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전통시장 광고를 접할 수 있다.

박지수 SK브로드밴드 지역광고 담당은 “명절 기간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전통시장들이 활기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포함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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