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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행권 "전업주의 원칙 퇴색..빅테크와 동일규제 적용해야"

강상원 기자I 2021.12.03 10:40:30
디지털 환경 변화로 여러 금융서비스가 융합되고 핀테크·빅테크의 금융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금융권도 비금융업을 겸업하게 해달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은행연합회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디지털 시대의 금융 겸업주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금융업간 겸업주의 논의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한 여은정 중앙대학교 교수는 “빅테크 금융업자의 등장으로 플랫폼을 통한 사실상의 ’유니버설 뱅킹‘ 구현에 따라 전업주의 원칙의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디지털 환경 변화로 여러 금융서비스가 융합되고 핀테크·빅테크 금융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금융권 내에서는 전업주의 원칙이 고수되는 한편 금융 주도의 비금융 융합도 제한돼 혁신이 어렵다는 게 업계 시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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