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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된 목적은 결국 민주당에 있을 것”이라며 “이런 X파일을 제작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갖춘 분들도 민주당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X파일을 “못 봤고 특별히 보고 싶지도 않다”면서도 “윤석열 전 총장이 결혼하기 이전에 처가의 장모 되는 분하고 결혼하기 전에 장모가 이제 사업을 하면서 이해관계가 얽혀 있던 분들하고 소송을 많이 했나 보다. 그런 과정에서 문제가 많이 되고 그것이 상당히 원한관계가 되지 않았나. 그래서 그쪽에서 기본적으로 자료를 제공하는 그런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다”고도 말했다.
다만 김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도 정확한 대응 원칙을 세워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기가 출마 선언을 하면서 원칙을 한 두세 가지는 정해야 할 것 같다”며 “자기가 결혼하기 이전에 빚어진 일이라고 하더라도 가족이지 않나. 가족이 법적인 문제에 연루되면 엄벌에 처하도록 스스로가 오히려 앞장서겠다. 내가 장모든 뭐 가족이든 어찌됐든 범법행위가 있으면 법이 정하는 최고의 처벌을 받도록 내가 오히려 앞장서겠다. 그런 원칙을 분명히 정하고 또 그걸 천명해야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