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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與 지방정부, 한순간도 민심 잊지 말고 정진하길"

유태환 기자I 2018.07.02 09:38:59

2일 최고위원회의서 발언
"민주, 중앙·지방 혼연일체로 태풍 대비 최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새로 임기를 시작한 민선 7기 지방정부 관련, “오늘 많은 곳에서 취임식이 예정돼 있었으나 민주당 중심으로 태풍·폭우 피해 예방과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취임식 일정을 취소하고 재난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 출신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지방의회 의원들의 임기가 전날 시작된 가운데,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재해 대응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추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한순간도 6.13 민심을 잊지 말고 정진 또 정진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추 대표는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신 단체장과 지방의원들 임기가 어제부터 시작됐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이런 자세야 말로 국민에게 박수받는 멋진 취임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중앙과 지방정부가 혼연일체 자세로 태풍대비 태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간소한 취임식으로 국민과 함께 시작했듯이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 역시 그런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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