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오늘(18일) 발표한 ‘금리 인상에 따른 민간부채 상환 부담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놨습니다.
기업 전체적으로 연간 대출이자 부담액이 올 9월 33조7천억원에서 내년 12월 49조9천억원으로 16조2천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경영 환경이 악화한 상황에서 원리금 상환 부담까지 커져 기업 재무여건이 크게 어려워질 전망”이라며 “특히 금융환경의 변화에 취약한 한계기업과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