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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워치 액티브' 업데이트..빅스비 더하고 새로운 스트랩도

이재운 기자I 2019.07.24 09:02:36
삼성전자 뉴스룸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 추가 기능과 스트랩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여름철을 맞아 부가 기능을 더했고, 더 산뜻한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24일 삼성전자는 뉴스룸 등 공식 홍보채널을 통해 △빅스비 접목 음성제어 기능 추가와 새로운 사용환경(UI) △수영 기록 제공 등 건강 피트니스 기능 강화 △세련된 스트랩 추가 출시 등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우선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결합해 운동 기록 실행, 국가별 시차에 맞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연계 기능을 소개했다. 특히 빅스비가 사용자의 일상 패턴과 자주 하는 질문을 학습해 보다 편리하게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갤럭시 워치 액티브의 사용성을 높여주는 ‘앱 트레이 UI’도 추가했다. 화면을 스크롤하면서 원하는 기능을 더욱 쉽고 빠르게 실행시킬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잠들기 전에는 더 직관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취침 모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취침 모드 전용 테마를 통해 알림음을 무음으로 자동 전환하고, 버튼을 한번 누르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운동기록 측정 기능 업데이트에서는 착용 후 수영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이를 인식해 활동을 기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심장 박동수가 사용자 설정 기준보다 일정 시간 동안 높거나 낮게 지속될 경우 알람을 보내는 ‘심박수 측정’ 기능도 지원한다.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호흡법을 안내하는 ‘호흡 가이드’도 눈길을 끈다.

‘미니멀’과 ‘개성’을 강조한 새로운 스트랩을 통해 다양한 코디도 돕는다. ‘액티브 러버 스트랩’은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하는 불소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활동성과 세련된 패션 감각에 초점을 맞췄고, ‘액티브 텍스타일 스트랩’은 빛을 반사하는 소재로 이루어져 어두운 환경에서도 잘 보이도록 해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액티브 레더 스트랩’과 ‘액티브 레더 드레스 스트랩’은 정통 이탈리아산 가죽에 클래식한 색상을 더해 고급스러움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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