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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전) BOJ 통화회의 결과발표 前..상승세

염지현 기자I 2013.05.22 11:42:09

BOJ, 국채 시장 안정화 방안 내놓을까 기대
中 제조업 지표 발표 전 등락 거듭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는 22일 오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 통화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고 중국 역시 제조업 경제 지표를 하루 앞두고 약보합 안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0시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9% 오른 1만5533.04를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 지수는 0.75% 뛴 1279.86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BOJ는 이날 오후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은 구로다 하루히코 BOJ총재가 국채시장의 변동성을 안정시키는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일본 4월 무역수지는 8799억엔 적자로 10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엔화 약세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 수입가격이 크게 늘어난 데다 세계 주요시장 수요가 부진한 데 따른 결과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소니는 이달 이사회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분리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8.7% 상승했다. 미쓰비시자동차도 6.7% 뛰었다.

중국 증시는 약보합 안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2302.42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제조업 지수 발표를 하루 앞두고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관련 세액 증대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차이나완커 등 부동산 관련주 변동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오른 8439.15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44% 상승한 3458.9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홍콩 증시는 폭우로 개장을 연기했다. 증시는 호우 주의보가 해제되면 2시간 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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