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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매머드 어떤 모습일까?…천연기념물센터 리모델링

채상우 기자I 2017.09.04 09:22:42

AR 등 첨단 전시 체계 도입
2018년 8월 31일까지 휴관

대전 서구 만년동에 위치한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 전경(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한국 천연기념물에 대한 정보가 모인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이 10년 만에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첨단 전시 체계가 도입된다. 관람객은 매머드 골격에 적용된 증강현실 전시기법을 통해 근육, 피부 등 매머드 기관과 구성을 살펴보고 매머드의 움직임까지도 실감 나게 볼 수 있어 보여주는 전시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는 전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끝나면 관람객들은 북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머드를 비롯해 독도 천연보호구역 등 한반도 천연기념물과 명승 전시실, 기획전시실 등 새로이 구성된 전시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대전 서구 만년동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 리모델링을 위해 10월 10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을 휴관한다.

2007년 개관한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은 증축을 위한 사전공사를 위해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임시휴관을 하였고, 이후 전시, 체험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분 개관을 한 바 있다. 이번 휴관은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것으로 총 36억원을 들여 총면적 1021㎡에서 1852㎡로 증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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