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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석매진" 박건형·황정민 출연 뮤지컬 ''웨딩싱어'' 연장 공연

노컷뉴스 기자I 2010.01.21 12:40:00

2월11일까지 출연진 그대로 앙코르 공연


[노컷뉴스 제공] 뮤지컬 '웨딩싱어'가 연장 공연에 들어간다.

'웨딩싱어'는 뮤지컬 스타 박건형과 황정민이 주인공 로비하트 역에 더블 캐스팅돼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지난 12월에는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31일까지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그 인기에 힘입어 2월1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연장 공연에 돌입, 다시 한번 흥행몰이에 나선다.

뮤지컬 '웨딩싱어'는 11월 첫 공연 이후 1, 2차 티켓 오픈 30분 만에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모으며 높은 객석 점유율과 티켓 예매율을 이어나갔다.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화한 '웨딩싱어'는 결혼식 피로연에서 웨딩싱어로 일하지만 작곡가의 꿈을 잃지 않는 로비 하트와 웨이트리스 줄리아 설리번이 알콩달콩 사랑을 만들어가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흥겨운 디스코 음악과 퍼포먼스 등으로 무대를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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