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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훈 취업박람회' 내달 3일 개최…참여기업 전년比 2배 늘어

김관용 기자I 2024.04.29 10:07:46

5월 3일 오후 1~5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금융권·공기업·대기업 등 50여 개 기업 참여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유공자와 청년 제대군인의 취업·창업을 돕는 보훈 취업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다음달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4 보훈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는 보훈 취업박람회는 지난 8년 동안 총 191개의 기업이 참여해 연평균 1360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9월 열렸던 취업박람회에는 27개 기업, 1900여 명이 찾았다.

올해 개최되는 보훈 취업박람회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운 5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혔다. 참여 기업들 역시 금융권과 공기업, 대기업 등 참가자들이 선호하는 기업 위주로 구성됐다.

당일 채용상담관에는 하나은행, 엔에이치(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비(KB)국민카드 등 금융권 4곳과 근로복지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 12곳, 삼성전자, 엘지(LG)전자,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등 대기업 23곳이 참가한다. 또 한국공항, 알파, 시유(CU), 털로덮인친구들 등 제대군인 취·창업 우대기업 10곳도 함께 한다.

채용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국가유공자와 청년 제대군인들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취업상담관 △제대군인을 위한 제군취업상담관 및 제대군인특별관 △창업희망자를 위한 창업상담관 △국가보훈부 취업지원제도 안내를 위한 정책홍보관 등을 별도로 운영한다.

또 지난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취업 타로 △색상 이미지 만들기(컬러 이미지메이킹)를 비롯해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커피 출장서비스(케이터링)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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