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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의 올해 신작스케쥴은 △2분기 Defence RPG인 Time Defenders 출시(1분기에 CBT) △3분기 킹스레이드 시즌2(리마스터) 출시 △3~4분기 북미와 유럽 타겟의 CA(가제: 챔피언 아레나) 출시 등이 있다. 또 2022년 상반기에는 과거 게임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대형 IP를 활용한 RPG Project OP 출시를 계획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한·중·일, 북미, 동남아 등지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이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이런 호응을 바탕으로 세계관이 확장된 킹스레이드 웹툰 출시 등 킹스레이드 IP 확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애니메이션이 킹스레이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중국의 판호 발급 재개 시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한화투자증권은 회사가 올해 매출액 1517억원, 영업익 21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2020년) 대비 매출액은 112%, 영업익은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까지 신작이 부재하나 2분기부터는 기대작인 Time Defenders가 출시되고, 3분기에 주력 게임인 킹스레이드 시즌2와 Project CA가 더해지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도 올해 출시된 게임들의 온기 효과와 신작 Project OP 출시 등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