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차이나킹(900120)은 중국시장에서의 수주가 이어지며 7월 한달 간 1657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1889억원)의 87.7%에 달하는 액수다.
차이나킹 관계자는 “12개의 기존 판매상과 1337억원 규모의 판매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며 “지난 12일 밝힌 7개 대리상(신규 6건, 재계약 1건)과의 공급 계약을 합산하면 7월 한달 간 계약금액이 1657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차이나킹이 주력으로 공급하는 제품은 영생활력, 원강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건강식품 및 차(茶)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차 제품 매출의 가시화로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차 제품의 경우 올해 1분기 기준 매출비중이 19.8%까지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차이나킹의 공급계약은 7, 8월에 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추가적인 공급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며 “주력 제품들의 판매 확대가 이뤄지고 있어 올해도 꾸준한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