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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는 해당 대회를 통해 △아동 사이버 폭력 관련 현장·당사자 모니터링 △학교폭력 관련 정책 모니터링 △아동 분리 과정의 안전 보장에 대한 실태조사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인권개선 방안 마련 실태조사 등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이 당면하고 있는 위험과 폭력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인권위 측은 설명했다.
첫째 날에는 ‘사이버상에서 아동이 마주하는 폭력’을 주제로, 인권위와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실시한 아동인권 당사자 모니터링의 결과가 발표된다. 둘째 날인 오는 29일에는 인권위가 서울신학대학교 황옥경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아동분리 조치에 따른 아동인권 보호방안 마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셋째 날에는 ‘아동인권의 현재와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올해 아동인권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와 현황 점검을 진행하고, 향후 아동인권의 주요 과제와 대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동인권 보고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현장 참석은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중계는 국가인권위원회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