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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일반산단→뷰티풀파크 명칭 변경

이종일 기자I 2022.04.27 09:44:00

노후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개선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검단일반산업단지를 뷰티풀파크(Beautiful Park)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명칭 변경은 산업단지의 노후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개선하고 환경 친화적인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

뷰티풀파크는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와 검단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관리공단이 협력해 미래 지향적인 비전과 브랜드 가치를 담아 선정했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인천 서구 오류동 일대 224만5000여㎡로 검단신도시 조성과 공공사업으로 인한 이주공장의 부지 확보를 위해 2014년 준공됐다. 현재 990여개 업체가 입주해 1만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변경은 청년층의 산업단지 취업 기피 의식을 개선하고 산업단지를 산업·문화·전통과 젊음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누구나 일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검단일반산업단지를 대표적인 에코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환경 개선,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악취설비와 주변 환경 개선, 디자인 에코거리 조성 등 선진형 산업단지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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