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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노트’, 구글 ‘올해를 빛낸 인기 앱’ 선정

김정유 기자I 2021.11.30 11:03:13
사진=네이버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이버는 자사 인공지능(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구글플레이 ‘2021 올해를 빛낸 인기 앱’, ‘2021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중 ‘올해를 빛낸 인기 앱’은 100% 사용자 투표로 결정돼 의미가 크다. 클로바노트는 양대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모두 4.8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1만2000여개에 이르는 앱 리뷰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클로바노트의 도움을 받은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클로바노트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네이버가 지난 18일부터 진행 중인 감사 이벤트에도 29일 오후까지 총 6139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소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클로바노트로 녹음해 더 쉽게 생각을 정리하거나, 외국인 친구와 나눈 긴 영어 대화를 클로바노트로 따로 공부하는 등 사용자들은 클로바노트와 관련된 다양한 사연을 이벤트를 통해 공유했다.

클로바노트의 최근 앱 가입자는 110만명을 넘어서고 누적 다운로드 수도 120만건을 돌파했다. 클로바노트 서비스를 이끄는 한익상 네이버 책임리더는 “클로바노트는 사용자들이 AI 기술의 가능성을 일상 속에서 체감한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정확한 음성 기록뿐만 아니라 문장 정제, 회의록 요약 등 새로운 기능을 더해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AI 서비스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클로바노트의 ‘공유’ 기능을 개선했다. 클로바노트 PC와 앱 홈화면에 공유 받은 노트들만 모아서 볼 수 있는 ‘공유 받은 노트 폴더’를 추가, 노트 링크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해당 폴더에 저장된다. 공유 노트 옵션도 개선돼 링크 유효기간을 기존 최대 180일에서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또한 ‘링크에 비밀번호 포함 옵션’을 선택해 비밀번호 입력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공유 링크를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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