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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트 '전설' 하지민, 파리行…5회 연속 올림픽 출전

백주아 기자I 2024.04.28 22:31:04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 1위
2008 베이징 올림픽 시작
최고 성적 도쿄 대회 7위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요트 아시아 최강 하지민 선수가 오는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요트 국가대표 하지민. (사진 = 대한요트협회 제공)
대한요트협회는 하지민이 지난 27일 프랑스 이에르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 남자 레이저급 레이스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알렸다.

하지민은 11차례 레이스에서 벌점 49점을 기록, 1위에게 주어지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요트는 각 레이스 순위에 따라 벌점이 주어지는데 1위는 1점, 2위는 2점, 3위는 3점 등으로 벌점을 매긴다. 벌점을 합산해 적은 순서대로 순위가 정해진다.

이로써 지난 2008 베이징 대회를 시작으로 2020 도쿄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에 나섰던 하지민은 파리행까지 확정하며 올림픽 연속 출전 횟수를 5회로 늘렸다.

최고 성적은 도쿄 대회에서 기록한 7위로, 올림픽 요트 종목에서 한국 선수 10위권에 기록된 건 하지민이 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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