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프로, 전기차 충전기 렌탈 시장 공략 나서

이윤정 기자I 2022.08.05 10:32:2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기차 충전기 제조회사 캐스트프로가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에 이어 이달 말 ‘헬로차저 렌탈 상품’을 출시하며 국내 전기차 충전기 렌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사진=캐스트프로)
캐스트프로의 헬로차저 렌탈 상품은 7kW 1ch 완속충전기와 14kW 2ch 완속충전기로 구성된다. 계약기간(36~48개월) 동안 무상 유지보수 서비스가 제공되며 제품 구입 비용과 설치비용, 한전시설부담금 등의 초기비용 부담 없이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충전기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가입자에게 제공하며 계약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는 제품 소유권이 이전된다.

렌탈 상품에 사용되는 캐스트프로의 완속충전기는 안드로이드OS를 기반으로 7˝터치 LCD와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를 기본 탑재하여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렌탈 상품 출시와 함께 지역별 영업 파트너를 모집하여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향후 출시 예정인 11kW/15kW 중속충전기와 급속충전기를 통해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여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업파트너와 렌탈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달 중 캐스트프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