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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백상예술대상] 이병헌,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 "이민정 고마워"

김가영 기자I 2020.06.05 19:33:5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병헌, 전도연이 최우수 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병헌(왼쪽) 전도연(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이병헌 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남자 부문의 트로피를 거머쥔 이병헌은 “훌륭하게 연기를 해준 배우분들에게 드리는 것 같다”며 ‘남산의 부장들’ 스태프,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늘 제가 편한 마음으로 서포트해주는 준우, 준우 엄마 이민정 씨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자 부문을 수상한 ‘생일’의 전도연은 “진심으로 깜짝 놀랐다. 축하해주러 온 자리인데 축하 받을 지 몰랐다”며 “함께 후보에 오른 모든 여배우분들이 같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기생충’ 송강호,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사냥의 시간’ 이제훈, ‘엑시트’ 조정석, ‘천문:하늘에 묻는다’ 한석규가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미성년’ 김소진, ‘윤희에게’ 김희애, ‘생일’ 전도연,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기생충’ 조여정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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