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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뮤지컬 '트레이스 유', 김경수·이율·노윤 등 출연

장병호 기자I 2023.03.28 09:50:39

무대·의상 등 비주얼 수정, 새로운 곡 추가
5월 11일 링크아트센터 벅스홀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트레이스 유’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오는 5월 1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 캐스팅. (사진=스튜디오 선데이)
‘트레이스 유’는 작은 록 클럽 ‘드바이’를 배경으로 메인 보컬인 ‘본하’와 클럽을 운영하며 드바이를 지키는 기타리스트이자 전 보컬인 ‘우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3년 초연 이후 올해 10주녀을 맞이한다.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록 사운드와 매력적인 뮤지컬 넘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록 콘서트를 능가하는 무대로 마니아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2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은 무대, 의상 등 비주얼을 전반적으로 수정해 파격 변신을 예고한다. 새로운 곡을 추가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우빈 역은 지난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경수, 초연 멤버인 이율이 맡는다. 또한 장지후, 윤승우가 새롭게 합류한다. 본하 역으로는 변희상, 유현석, 이종석, 노윤이 출연한다.

공연 관계자는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아쉽게도 즐기지 못했던 뮤지컬 ‘트레이스 유’만의 열정적인 커튼콜을 이번 시즌에는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 무대 위 두 배우가 만들어낼 케미로 올 여름 대학로와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것”이라고 전했다.

‘트레이스 유’는 오는 5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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