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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은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인근인 탕정일반산업단지 내 5개 블록에 총 3027가규 규모의 아파트를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탕정일반산업단지 남서쪽에 추진 중에 도시개발구역에서 4500여 가구를 공급을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은 탕정산업단지에서 1670여 가구의 아파트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아산탕정2지구와 KTX천안아산역 사이에도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충남도는 당초 탕정2지구에서 제외됐던 동산리 일대 면적 64만2743㎡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난달 지정, 47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공급계획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내달 처음으로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어서 희소가치를 주목받고 있다. 시행사인 제이케이파트너스가 삼성디스플레이 정문에서 300m쯤 거리인 지원시설용지에 지을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이다.
지하 4층, 지상 10층에 소형 오피스텔 844호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4.35㎡(7.4평) 270호 △21.15㎡(6.4평) 253호 등이며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자주식 주차방식을 적용해 총 89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한다. 근린생활시설 및 섹션오피스 입주자도 사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주변에 들어선 원룸촌은 현재 포화상태인데다 주차난을 겪고 있다”며 “향후 크게 늘어날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종사자 수요 등을 감안해 소형 오피스텔로 설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