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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남성남, 오늘(31일) 별세

김은구 기자I 2015.08.31 16:06:08
지난 2014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한 故 남성남(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본명 이천백)이 8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31일 오전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고인은 지난 2013년 6월 먼저 세상을 떠난 고(故) 남철(본명 윤성노)과 콤비를 이뤄 한국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역이다. 과거 MBC의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 스탠딩 코미디부터 콩트까지 코미디라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약해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표창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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