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서구에 사는 A(60·청라2동)·B씨(60·연희동)가 잇따라 확진됐다.
A씨는 지난달 5~30일 아내와 함께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다가 3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이달 1일 검체 검사에서 ‘미결정’이 나왔다. 2일 재검사에서 A씨는 양성으로 판정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아내는 음성이 나왔다.
올 1월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으로 출장을 다녀온 B씨는 2일 검체 검사를 했고 3일 확정 판정을 받았다. B씨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가족 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A·B씨의 추가 감염으로 인천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2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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