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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강원도 원주이어 용인 수지서도 분양 완판 '연타석 홈런'

김성훈 기자I 2015.12.15 09:48:56
△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조감도 [이미지=롯데건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이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 이어 경기도 용인 수지구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분양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분양한 1243가구의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나흘 만에 계약을 완료한 데 이어 2356가구의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도 계약 시작 5일 만에 분양을 100%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지하 6층~지상 34층짜리 아파트 13개동에 총 2356가구(전용 84~99㎡)로 이뤄진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이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단지 내 초대형 쇼핑몰이 완판을 이끈 요인이라는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쇼핑몰(연면적 16만615㎡)은 삼성동 코엑스몰보다 큰 규모로 롯데마트·롯데시네마를 비롯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는데다 성복역과 바로 연결돼 이동이 수월하다. 이 아파트는 청약접수에서도 평균 10.48대 1, 최고 13.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앞선 지난달 완판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100% 판상형에 4베이 평면, 넓은 동간거리와 혁신 설계를 통해 수요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원에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계획인구만 2만 5000여명(1만여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으로 의료·연구산업을 기반으로 한 복합자족도시로 만들어진다.

두 사업장의 개발을 담당한 석균성 롯데건설 상무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은 하반기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사업장이고 원주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원주기업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시범 아파트사업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었다”며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설계·마케팅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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