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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태어나는 모든 아기에게 책을 선물해요"

박진환 기자I 2023.03.02 10:06:41

대전시, 2023 우리대전 북스타트 사업 추진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올해 대전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기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는‘2023 우리대전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아기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생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적 독서지원 운동이다. 이 사업은 올해 대전에서 태어날 아기(7000여명 추정)를 대상으로 대전시와 5개 자치구,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출생신고 등록 의료기관 등 100여개의 기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광역시 중 당해 년도에 태어나는 모든 아기 대상의 북스타트는 대전시가 유일하다. 신청대상은 올해 대전시에 출생 신고하는 모든 아기이며, 신청방법은 출생신고 시, 비치된 책꾸러미 신청서를 작성해 출생신고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행정복지센터, 구청 민원실, 출생신고 등록 의료기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 등으로 구성되며, 관할 공공도서관에서 신청자의 집으로 순차 배송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대전시민 모두가 아기들을 잘 키울 책임이 있다”며 “우리대전 북스타트는 책으로 아기의 양육을 돕고 응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아기의 평생 독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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