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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에서 밤선비·심야식당까지' 원작만화로 만난다

김성곤 기자I 2015.07.22 09:43:39

인터파크도서 드라마·영화 원작만화 기획전 선보여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바야흐로 만화 원작 드라마와 영화의 전성시대다.

케이블 TV 시청률 8% 돌파와 200만부 판매를 큰 화제를 모은 ‘미생’를 비롯해 현재 방영중인 MBC ‘밤을 걷는 선비’와 SBS ‘심야식당’ 등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연일 화제몰이 중이다.

인터파크도서는 드라마나 영화 등으로 제작된 국내외 원작만화를 소개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원작 만화전’ 기획전을 진행한다. 실제 ‘밤을 걷는 선비’의 경우 드라마 방영 소식 이후 원작만화가 주간 판매랭킹 10위권 안에 7개 순위를 차지했다. ‘라스트’ ‘송곳’ ‘심야식당’ 등의 7월 판매량도 전월 대비 평균 160% 증가했다

이번 원작 만화전에서는 윤태호의 ‘미생’을 비롯해 아베 아로의 ‘심야식당’, 자크 로브 뱅자맹 르그랑의 ‘설국열차’, 오바 츠구미의 ‘데스노트’, 허영만의 ‘각시탈’, 강풀의 ‘바보’ 등 TV드라마 및 영화, 뮤지컬에서 인기를 얻었던 작품의 원작만화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조주희의 ‘밤을 걷는 선비’처럼 현재 드라마로 방영중이거나 순끼의 ‘치즈인더트랩’과 지완의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처럼 아직 방영 또는 개봉되지 않은 기대작들도 선보인다. 이밖에 원작만화를 구입할 때 기대별점을 남긴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일러스트 노트 및 일러스트 클리어 파일(10명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도서 임채욱 전략도서팀장은 “최근 기발한 발상과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는 만화 원작의 작품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치즈 인 더 트랩’, ‘라스트’ 등의 다양한 작품들이 드라마 및 영화로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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