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물러선 트럼프…"20일 새정부 출범, 순탄한 정권이양 노력"

사진=AFP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오는 20일 (조 바이든) 새 정부가 출범할 것”이라며 “순탄한 정권 이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미 대통령으로서 업무를 수행한 것은 일생의 영광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6일) 워싱턴DC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에 대해 “극악무도한 행위로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백악관도 “백악관 전체를 대신해 이 메시지를 전한하. 어제 의회의사당에서의 폭력은 끔찍하고 부끄러운 일이었음을 분명히 한다”(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고 주장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를 강력 규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