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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연과 조혜림, 윤하연은 20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중도해지 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금과 함께 대회 출전권을 부여받았다.
‘OK저축은행 세리키즈 3기 골프장학생’은 1998년 박세리의 US여자오픈 우승을기념하고, 유망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다. 박성현과 김민선, 김효주, 전인지, 백규정 등이 OK저축은행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박세리를 포함해 심사위원들이 방문 인터뷰 후 최종 3명을 선발했고, 장학생에게는 1인당 장학금 400만원과 1600만원 한도 내 훈련비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21일부터 열리는 ‘중도해지 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프로 선배들과 샷대결을 펼친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박세리는 “대한민국 골프를 이끌어갈 희망이고 후배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서 있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꾸준하게 그리고 즐겁게 골프를 하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