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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총리는 이날 ‘이낙연TV’를 통해 공개된 첫 개국 인사 영상에서 “짧은 시간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전 총리는 “이번에 종로에 출마하기로 결심하면서 청년이 돌아오는 종로, 교통이 원활한 종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종로,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종로로 만들고 싶다는 결심을 밝힌 바가 있다”며 “여러분과 함께 그 꿈으로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구독과 좋아요, 알람 설정까지 부탁한다”는 애교 섞인 요청도 전했다.
이 전 총리는 해당 영상 소개글에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거운동을 고민하던 중 선거 운동의 모습과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가를 보여 드리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총리 캠프 측은 향후 콘텐츠에 대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받아 적은 수첩 활용(NY의 깨알수첩) △이낙연이 바라보는 현안(이낙연에게 듣는다) △명사를 통해 배우는 시간(근청원견) △생활1번지 종로 곳곳 소개(낙연상가) 등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 전 총리 캠프 측 허윤정 대변인은 전날 “이런 상태에서 통상의 선거운동을 계속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코로나 사태가 안정기에 들어갈 때까지 우리는 대면선거운동을 자제하고 비대면 선거운동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1일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복지원에 방문했다는 얘기가 돌자 국립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음성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