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미래에셋대우, 임시주총서 미래에셋증권과 합병 승인

박형수 기자I 2016.11.04 10:15:3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는 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미래에셋증권과의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

합병 안건을 승인함에 따라 피합병법인 미래에셋증권 주주는 보통주 1주당 미래에셋대우 보통주 2.97주를 받는다. 합병 후 통합법인 이름은 ‘미래에셋대우’로 확정하고 정관변경과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변환철 법무법인 이보 대표변호사, 김병일 강남대학교 세무학과 교수, 홍성일 GK파트너스 부회장, 정윤택 재단법인 ‘정이 있는 장학재단’ 이사장을 선임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합병안이 주총을 통과함에 따라 합병에 반대한 주주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음달 30일 합병등기를 끝으로 내년 1월 20일 합병신주를 상장한다. 합병 신주 상장으로 미래에셋증권 주식은 12월 21일부터 2017년 1월 19일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 관련기사 ◀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자사주 7000주 취득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사장, 자사주 7000주 취득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