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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 고 이 부회장의 빈소를 나서며 “평소에 올바른 경영을 하시고 나라를 위해 애국적인 말씀을 많이 하셨다. 훌륭한 일을 많이 하셨다. 좀 더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가셨음 좋았을텐데 왜 이리 빨리 가셨냐”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 부회장은 “같은 경영인으로서 자주 만나 현안을 토의했다. 굉장히 온화하고 성품이 강직하고 올곧았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롯데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롯데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전체로도 위축된 분위기다. 빨리 이번 사태가 마무리돼 기업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 살리는데 기업들이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그런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