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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엔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 사정 등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족 중 서울시 추천을 통해 선정된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대만, 콜롬비아 등 5개국 다문화 가족 10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 피로연, 신혼여행 등 관련 비용 일체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재단 이사장인 이광우 우리은행장이 직접 주례를 맡았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국경의 벽을 넘어 만난 소중한 인연인 만큼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매일유업은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결혼한 가정의 자녀들에게 1년치 분유와 이유식, 유아식을 후원키로 했다. 바른손카드는 청첩장 및 식권 등의 소품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