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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엘리베이터,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경계영 기자I 2022.05.18 10:09:36

2030년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 목표 제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티케이엘리베이터(옛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 발간에 대해 티케이엘리베이터는 모든 사업 활동에서 지속가능성을 우선 순위에 두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전략의 필수적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표준 GRI를 따른 보고서는 △윤리적 비즈니스 △컴플라이언스 준수 △안전·보건 △다양성 등 티케이엘리베이터가 중점을 두는 6가지 영업에 대한 프레임 워크를 제시했다.

보고서를 보면 티케이엘리베이터는 2020·2021 사업연도에 2018·2019 사업연도에 비해 스코프(Scope) 1·2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19% 감축했다.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얻는 전력 비중은 45%로 확대됐다. 지난 5년 동안의 총기록재해율은 50%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2030년까지 자체 사업활동(Scope 1·2)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021년 대비 53% 줄이고 공급망(Scope 3)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도 23% 감축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SBT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앰비션 포(Business ambition for) 1.5℃’와 국제연합(UN)이 주도하는 캠페인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등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티케이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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