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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북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이날 오후 5시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열차로 중국을 관통해 베트남에 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평양에서 하노이까지는 4500km에 달해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를 이용할 경우 48시간 이상 소요되며,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26일께 베트남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베트남 외교부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수일 내에 베트남을 공식 우호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