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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우리술 품평회' 대통령상 '호담 산양산삼 생 막걸리' 선정

김용운 기자I 2017.11.26 17:25:00

산양산삼과 경기미 저온 숙성 발효 시켜 제조
숙취감이 적고 목 넘김 부드러운 것이 특징

호담 산양산삼 생 막걸리(사진=우리술대축제 사무국)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우리술대축제 사무국은 ‘2017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농바이오영농조합의 ‘호담 산양산삼 생 막걸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통주의 품질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열린 이번 품평회에서는 탁주, 약주·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5개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 3점씩 총15개 제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호담 산양산삼 생 막걸리’는 천해의 자연에서 재배된 산양산삼과 경기미로 저온 숙성 발효시켜 산양산삼의 깊은 향과 진한 맛이 특징으로 숙취감이 적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막걸리로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에 이은 대상으로 약주·청주 부문은 지난 11월 한·미 정상회담 건배주로 주목받았던 화양의 ‘풍정사계 춘(春)’이, 과실주 부문에서는 주정이나 향료, 색소 첨가없이 고창 복분자만 100% 사용해 만든 배상면주가 고창 LB의 ‘복분자음’이 선정됐다.

증류주 부문은 문경 오미자를 발효·증류해 오크통에 숙성시킨 제이엘의 ‘고운달’(오크 숙성)이, 기타주류 부문은 국산 거봉 포도를 발효·증류한 한국형 브랜디로 두레양조의 ‘두레앙’이 부문 내 최고점을 얻어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전통주의 품질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의 우수 전통주를 선정하는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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