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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꼰도르 빠사’에 등장하는 남미 밴드는 오랫동안 국내에서 거리 공연을 펼친 에콰도르 출신의 4인조 ‘가우사이’밴드다. 영화는 가우사이 밴드의 음악을 기본으로 남미 음악이 주는 특유의 낙천성과 때묻지 않은 감성 멜로디를 담아냈다. 1984년 현 멤버들의 아버지들에 의해 에콰도르 오따발로에서 결성된 잉카스 정통 혈통의 그룹이다.
영화의 무대는 시골 국도변의 한적한 휴게소. 세상과 섞이지 못하는 일군의 인물들과 우연찮게 이곳에 흘러든 남미밴드 가우사이가 엮어가는 이야기가 중심 축이다. 침울한 이 곳에 가우사이밴드로 인해 작은 세상의 기적들이 일어난다는 게 그 기둥 골격. 타국 땅에서 힘겹게 살아가면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가우사이 밴드의 낙천성과 삶의 열정은 고스란히 행복바이러스로 다가와 감동을 안긴다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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