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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1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0만명대로 떨어진 신규 확진자를 두고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자가 신속항원검사의 검사 양성율이 많을 땐 15% 정도였으나 지금은 10%로 낮아졌다. 긍정적으로 보고 (확진자 발생 동향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 진행하는 검사 건수가 전날보다 더 늘어난다는 것을 고려하면 23일(수요일) 확진자는 40만명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5만 398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5만 393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993만 6540명이다. 16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40만 741명→62만 1328명→40만 7017명→38만 1454명→33만 4708명→20만 9169명→35만 398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6만 5033명, 경기 9만 6256명, 인천 1만 7568명, 부산 2만 4707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54만 7208건을 나타냈다. 지난 16일부터 1주일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를 보면 최소 28만여건(20일)에서 최대 48만여건(16일)을 기록했다. 다만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정확한 총 검사 건수는 집계 중이다. 전날(21일) 발표치(20일 집계치)는 38만 7013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04명이다. 지난 16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44명→1159명→1049명→1049명→1033명→1130명→1104명이다. 사망자는 384명을 나타냈다. 지난 17일(42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치다. 이들은 40대 9명, 50대 14명, 60대 43명, 70대 97명, 80세 이상 221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 3141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 67.8%(1914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65.4%(1299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82만 1962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30만 6955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2249명으로 누적 4493만 1852명, 누적 접종률은 87.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239명으로 누적 4446만 1722명, 86.6%다. 신규 3차 접종자는 4만 7007명으로 누적 3241만 9209명, 63.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