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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강원도 철원 저격 능선 충혼비 참배

박태진 기자I 2021.06.29 10:24:02

‘호국보훈의 달’ 맞아 선조 헌신 기려
6·25 당시 격전지서 안보 중요성 되새겨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지도부는 29일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저격능선을 방문해 충혼비를 참배하고 3사단 백골부대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지도부는 29일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저격능선을 방문해 충혼비를 참배한다.(사진=이데일리DB)
이번 일정은 지난 25일 백선엽 장군 서거 1주기 추모식에 이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주신 선조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고지전’의 배경이 되기도 한 저격 능선은 6·25 전쟁 당시 휴전을 앞두고 철원~김화 일대에서 한미와 북중 간의 33번의 치열한 고지 쟁탈이 42일 동안 이어졌던 격전지이다. 또 전투 결과 최종 한미의 승리로 귀결되면서 휴전에 유리한 협상과 지형을 차지하게 됐던 대한민국 안보의 기념비적인 현장이다.

안 대표는 백골부대 참전 유공자분들을 모셔 전쟁 당시 참혹했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적지를 둘러보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된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길 예정이다. 아울러 충혼탑을 찾아 피와 땀으로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호국 영령을 참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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