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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헝가리 세멜바이스대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바늘로 100번 찔러도, 90도 열을 가해도 원상회복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직경 80nm(나노미터), 100만분의 1미리미터(㎜)인 코로나바이러스 입자를 미세바늘로 관통시켜 봤지만 모양이 찌그러질 뿐 바늘을 빼면 다시 원상회복했다.
연구진은 100번이나 찔러봤지만 바이러스 입자는 터지기는커녕 거의 온전한 모양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에 90도의 열을 10분간 가했으나 원형이 아주 조금만 바뀌었을 뿐 거의 영향이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프랑스 연구진은 1시간 동안 60도의 열에 노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죽지 않고 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