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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서울 동북선 도시철도 착공 소식에 철도株 강세

박태진 기자I 2019.09.26 09:36:2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의 왕십리와 상계를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가 연내 착공한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株)들이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32분 현재 대호에이엘(06946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7% 오른 5630원을 기록 중이다. 우원개발(046940), 남광토건(001260), 푸른기술(094940), 서암기계공업(100660), 선도전기(007610), 특수건설(026150), 제룡전기(033100) 등도 오르고 있다.

이들 주가는 서울 동북선 도시철도 착공으로 인해 철도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왕십리~상계를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오는 28일 기공식을 갖는다고 전날 밝혔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왕십리역을 출발해 경동시장, 고려대, 미아사거리, 월계, 하계, 은행사거리를 거쳐 노원구 상계역을 연결하는 16개 정거장, 총 연장 13.4㎞에 달한다. 오는 2024년 개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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