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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1분기 영업익 200억…2.4배로 반등

노희준 기자I 2024.04.05 09:27:03

최근 출시한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효과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의 1분기 영업이익이 2배 넘게 증가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5일 회사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은 106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별도 재무제표 기준)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46%가 늘어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1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며 반전에 성공했다.

회사는 ‘퀀텀’, ‘에덴‘, ‘팔콘’ 시리즈와 같은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제품군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관여 제품인 마사지체어가 출시 후 시장에 자리잡는 데 통상 6개월에서 1년 가량이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종에 이르는 헬스케어로봇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한 효과가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 간 1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원천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Robotics Technology)’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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