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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외교부 1차관과 국립중앙박물관장의 경우 업무연속성 차원에서 각각 박 대사와 김 교수를 내정했다"며 "3개 외청장은 재직기간이 2년 이상 장기 재직하신 분 위주로 인사순환 차원에서 인사가 단행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차관 내정자는 1955년 경남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나와 외교통상부 의전장, 주 일본대사관 공사 등을 지냈다.
이 산림청장 내정자는 1946년 충북 출신이며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한 뒤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 회장,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조 기상청장 내정자는 1954년생으로 충남이 고향이며 서울대 대기학과를 나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지속경영교육원장으로 일해왔다.
최 문화재청장 내정자는 1953년 서울생으로 고려대 사학과를 졸합하고 한국고대사학회장과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을 거쳤다.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은 195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뮬렌버그대 미술사학과를 나와 서울대 박물관장과 한국근현대사미술사학회장 등을 지냈다.
이 대통령은 또 청와대 대통령실 지역발전비서관에 신종호 국토해양비서관, 정책홍보비서관에 임재현 대통령실 1부속실 선임행정관, 국토해양비서관에 이재홍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을 발탁했다. ◇ 차관 및 차관급 내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