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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세계 IT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프로젝트 중 하나인 퓨져노폴리스는 최고 18층 높이로 A·B·C 3개동으로 이뤄졌다. GS건설은 2011년 총 3400억 원 규모의 3개동 공사를 단독으로 일괄 수주했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선진 건설업체들의 각축장이라 할만큼 까다로운 싱가포르 시장에서 GS건설의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GS건설은 향후 싱가포르를 동남아 건축 시장의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싱가포르에서 퓨져노폴리스를 발판 삼아 NTF병원신축공사(5933억원), 마리나 사우스 프로젝트(5972억원) 등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건축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토목 분야에서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지하철 공사 5건(1조5000억원)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