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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달 20일 홍대에 7번째 애플스토어 오픈

임유경 기자I 2024.01.08 09:52:20

아태지역 100번째 매장
홍대 애플스토어 로고와 외벽 바리케이트 공개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서울 마포구 홍대 입구에 국내 7번째 애플스토어가 들어선다.

애플 홍대가 20일 오픈한다.(사진=애플)
애플은 오는 20일 애플 홍대의 문을 연다며 애플 로고가 그려진 현장 바리케이드 사진을 8일 공개했다. 애플 홍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00번째로 문을 여는 매장이다.이날 공개된 로고와 바리케이드 디자인은 대한민국 청년 문화의 중심지인 홍대 거리에 대한 존경을 담고 있다고 애플은 소개했다. 홍대라는 한글 두 글자를 애플 로고 안에 풀어냈으며, 이는 지역 문화의 성장에 일조하겠다는 애플의 다짐을 상징했다는 설명이다. 함께 공개한 ‘애플 홍대’ 로고 영상에는 홍대 출신의 실력파 프로듀서 DJ Soulscape(본명 박민준)가 작곡한 사운드트랙이 포함됐다.

애플은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2021년 오픈한 가로수길, 여의도 애플스토어를 시작으로 명동·잠실·강남·하남·홍대에 애플스토어를 추가했다. 하남을 제외하면 6개 매장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 현재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애플스토어 수가 6개를 넘는 곳은 런던, 상하이, 토론토, 시드니뿐이다. 한국보다 매출 비중이 높은 일본 도쿄에도 5곳의 매장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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