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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7월 16~18일)에 비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5.8%포인트 하락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3.9%포인트 올라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역전됐다.
정의당 지지율은 3.4%, 기타정당은 2.8%, ‘지지정당 없음’은 20%였다. ‘잘 모름’은 1.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30.5%, 민주당이 35.7%로 나타났고, 경기·인천에서 국민의힘 33.7%, 민주당 41.8%로 집계됐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22.9%, 민주당 39.8%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국민의힘이 34%, 민주당이 34.5%였고 전남·광주·전북은 국민의힘 12%, 민주당 57.7%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이 41%, 민주당이 38.3%였고 대구·경북에선 국민의힘이 52.3%, 민주당이 21.9%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다. 18세이상 20대에서 국민의힘은 27.8%, 민주당은 38.4%를 기록했다. 40대에선 국민의힘이 21.4%, 민주당이 53%였다. 50대의 경우 국민의힘 33.6%, 민주당 41.2%로 집계됐다. 30대에선 국민의힘이 32.4%, 민주당이 30.5%였고 6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44.6%, 민주당이 33.1%였다.
이같은 지지율 역전 추세는 국민의힘 당 내홍, 정부 정책에 대한 실망 등이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지지층이 결집한 효과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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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메시지가 확인된 후 정부여당의 현안 인식이 현실과 지나치게 동떨어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야권에서 나왔다. 민주당은 논평을 내 우연히 공개된 당정 사이 소통 형태와 내용을 두고 “한심 그 자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